나무가 기지개를 켜고, 꽃들이 피는 봄이 왔어요.
봄이 오고 있는 요즘 춘곤증 때문에 졸리고 몸도 나른합니다.
이럴 때는 봄나물이 약이라고 해요. 입맛 돋우는 봄나물 잘 챙겨 먹고 우리 건강해져요!!
그럼, 봄에 나오는 야생 나물과, 어떤 나물이 우리 몸을 좋게 하는지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봄나물에 대해서
봄나물은 봄철에 자라는 식용 가능한 야생 식물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겨울잠을 깨고 싱싱하게 자라는 봄나물은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자외선, 유해 물질,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색소, 향, 매운맛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을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식물(phyto)과 화학(chemical)의 합성어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합물질을 의미합니다.
금방 시드는 봄나물 어떻게 보관할까요!!
봄나물 보관법
봄나물은 2~3일 만에도 시들고 영양소는 파괴가 되기 때문에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팩에 넣거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데친 후 냉동 보관합니다.
√ 햇볕에 말려 묵은 나물로 보관합니다.
봄나물 종류
1. 두릅은 비타민 A, C, E, K, 칼슘,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 혈압 조절, 혈당 조절, 피로해소, 소화촉진, 숙취 해소의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두릅은 칼륨 함량이 높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두릅은 톡 쏘는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데쳐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달래는 심장 모양의 잎을 가진 나물로,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먹습니다. 달래는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나물 무침, 볶음, 국, 쌈 채소 등으로 활용됩니다.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주로 달래 간장을 만들어 구운 김과 함께 먹습니다.
3. 냉이는 넓고 둥근 잎을 가지고 있으며, 떫은맛이 있어 데쳐서 요리합니다. 냉이무침, 냉이죽, 냉이국 등으로 먹습니다.
특히, 눈밑 떨림, 눈이 실룩거릴 때 냉이가 좋습니다.
청간명목(淸旰明目 : 간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눈의 피로와 출혈, 안구건조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 취나물은 잎과 줄기가 털로 뒤덮여 있는 나물로, 취나물은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데쳐서 물에 담가두어 취나물의 향을 빼고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나물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 건강에 좋으며, 칼슘 함량이 100g당 124mg으로 시금치보다 3배나 들어 있습니다.
5. 명이나물은 잎이 둥글고 윤기가 있으며, 떫은 맛이 있어 데쳐서 먹습니다. 주로 명이나물은 장아찌를 많이 담가 먹습니다.
변비 예방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명이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피로해소와 면역력 강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며, 노화 방지와 항균 효과가 있습니다.
6. 곰취는 칼슘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 효과적입니다.
곰취는 특유의 향이 있어 호불호가 있지만, 곰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높습니다. 곰취는 나물 무침이나 볶음, 쌈 채소 등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합니다.
7. 씀바귀는 산채류에 속하며 봄나물 중에서 가장 씁니다. 이 쓴맛은 아눌린의 성분인데, 자연의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뇨에 좋다고 해요.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며, 시나로사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씀바귀는 손질 후 데쳐서 (고추장, 쪽파, 다진 마늘, 매실, 참기름)을 넣고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8. 원추리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작용과 소화를 돕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위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독성 물질이 있어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불려 조리합니다.
9. 유채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서 춘곤증에 좋습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몸 안의 나쁜 물질을 배출시켜 줍니다.
봄나물 주의사항
▶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 - 달래, 참나물, 더덕
▶ 데쳐서 먹기를 권하는 나물 - 두릅, 냉이, 원추리, 취나물
<봄나물 샐러드 소스>
간장, 식초, 매실청, 올리브 오일, 통들깨 적당량
※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면 즙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만성 콩팥병이 있다면 봄나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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