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제대로 키우는 방법/ 물주기부터 겨울철 관리까지

안녕하세요.

겨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식물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대표하는 식물입니다.

화려한 붉은 잎과 녹색 잎의 대비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포인세티아를 제대로 알고 키운다면, 연중 내내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멋진 반려식물이 될 수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키우는 방법, 물 주기, 계절별 관리 팁, 꽃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인세티아 & 키우는 방법, 꽃말 알아보기

포인세티아는 홍성목 이라고도 부르는 나무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포인세티아는 1828년 탐험가 포인셋(Poinset)에 의해서 유럽에 소개되었습니다. 원산지에서는 5m까지 자라는 관목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분화상태에서는 1m 내외로 자랍니다. 특히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아름답게 물든 꽃바침잎의 관상가치가 높아서 인기 있는 식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꽃' 이라고 생각하는 빨간 부분은 사실 잎이라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포엽, 꽃바침잎이라고 불립니다. 실제 꽃은 가운데 중앙에 있는 작고 노란 부분으로 이러한 구조가 포인세티아가 사랑받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키우는 방법

포인세티아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 포인세티아는 빛 관리도 중요합니다. 포인세티아는 밝은 빛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 근처에 두되, 빛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강한 햇빛에 잎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온도관리가 중요합니다. 포인세티아는 열대성 식물로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15~25℃ 온도가 적합합니다. 차가운 바람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포인세티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포인세티아는 과습에 아주 약한 편이어서 물받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잎이 시들 수 있으니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포인세티아 꽃말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과 행복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볼 수 있는 식물로 축복과 행복을 상징하며,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에 좋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계절별 관리 방법

포인세티아를 일년 내내 건강하게 키우려면, 계절별로 다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봄 (3~5월)

봄에는 새 잎이 자라서 나오기 때문에 화분을 약간 큰 것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배양토도 교체해 주고,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 풍성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 여름 (6~8월)

포인세티아가 가장 활발히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비료를 주기적으로 잘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화분을 실외로 내놓아도 좋습니다. 단,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면 반 그늘이 좋습니다.

 

 

 

 

 

● 가을 (9~11월)

9월부터는 다시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 이때부터 포엽의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색 변화 준비를 위해서는 "단일처리"가 필요합니다.

매일 저녁 6시 이후부터 다음날 8시까지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두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6~8주 동안 지속하면 아름다운 붉은색의 포엽을 볼 수 있습니다.

 

● 겨울 (12~2월)

포인세티아의 색이 완전히 변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꽃가루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수분을 줄이고, 온도를 약간 낮추어 관리하면 더욱 오래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포인세티아는 단일식물입니다. 꽃에 따라서 단일처리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중 빛을 보는 시간은 10시간 정도가 좋고, 빛을 차단하는 시간은 14시간 정도가 좋습니다.

 

 

 

 

포인세티아 삽목과 관리방법

포인세티아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번식을 하고 싶다면 삽목 방법에 대해서 알아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포인세티아는 주로 삽목이나 실생으로 번식합니다.

 

삽목 번식

4월중에 전에 피었던 붉은 잎 부분을 잘라 내면 6월 중순에는 꺽꽃이싹을 볼 수 있습니다. 

1. 가지 끝 부분을 6~7cm 길이로 자릅니다.
2. 꺽꽃이 한 삽수를 물에 담가 물오름을 해줍니다.
3. 맨 위에 있는 잎 2~3장 정도만 남기고 모두 제거합니다.
4. 삽수 잘라낸 부분에 발근촉진제를 묻혀서 배양토에 3~4cm 정도 깊이있게 심습니다.
5. 반그늘에 놓아두고 습도를 유지해 주면서 3~4주 정도 기다리면 뿌리가 나옵니다.

 

실생 번식

1. 포인세티아의 씨앗을 얻습니다
2. 씨앗을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두세요.
3. 적당한 포트에 배양토를 채웁니다.
4. 씨앗을 심고, 얇게 흙을 덮어줍니다.
5. 반그늘에 놓아두고 발아를 기다립니다.
6.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 이때 흙은 펄라이트와 배양토를 1:1로 섞어서 물빠짐이 좋은 화분에 담습니다.

 

 

포인세티아를 키우기 위한 좋은 꿀팁!

포인세티아는 내한성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으며, 영상 10~15도 이상 유지되는 곳이면 좋습니다.

 

포인세티아는 유독성 식물입니다. 독성이 있으니 어린이,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물을 꺾었을 때 나오는 하얀 수액이 피부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키우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인세티아는 낮이 짧은 식물입니다. 빨갛게 물들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어둠이 필요합니다.

 

포인세티아는 인산(P)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인산 함량이 높은 토양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포인세티아는 다비를 요구하는 식물입니다. 성장기에는 한 달에 1~2회 정도 액체 비료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비료를 적게 주어야 합니다.

 

 

 

 

 

끝으로

포인세티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꽃말, 삽목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나오는 식물이 아니라 일 년 내내 우리 집에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반려식물입니다. 

포인세티아와 매일이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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