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전조 증상 7가지 / 어지러움, 두통 증상 / 고혈압 예방법

 

우리 몸의 혈관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피를 순환시키며 생명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 혈관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 하지만 갑자기 머리가 무겁고, 눈앞이 아찔해진다면, 우리 몸이 작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고혈압, 그러나 그 뒤에는 심장병, 뇌졸중 같은은 심각한 질환이 생길 것입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조용히 진행되며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키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전조 증상이 있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에 대해서 고혈압의 전조증상, 전단계, 어지러움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고혈압이란?

고혈압(Hypertension)은 혈관 내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 뇌, 신장 등 주요 장기에 부담을 주고, 심장병, 뇌졸중, 신부전 등 합병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 정상 혈압 기준

• 수축기 혈압(최고혈압): 120mmHg 미만
• 이완기 혈압(최저혈압): 80mmHg 미만

 

✅ 고혈압 전조증상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 불릴 정도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이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요 전조 증상

• 두통 (특히 뒷머리 쪽, 아침에 심함)
• 어지러움 또는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
•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불규칙
• 코피
• 안면 홍조나 눈이 충혈됨
• 가슴 압박감 또는 답답함
• 집중력 저하, 피로감

※ 위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혈압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 고혈압 전단계란?

 

고혈압으로 진단되기 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구분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정상	< 120 mmHg	< 80 mmHg
고혈압 전단계 (Elevated)	120~129 mmHg	< 80 mmHg
1기 고혈압	130~139 mmHg	80~89 mmHg
2기 고혈압	≥ 140 mmHg	≥ 90 mmHg

 

👉 전단계일 경우 운동, 체중 관리, 염분 섭취 제한,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으로 고혈압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고혈압과 어지러움증

 

고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은 뇌 혈류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은 상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어지러움 관련 증상

• 몸이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 (회전성 어지러움)
• 머리가 무겁거나 멍한 느낌
• 자리에 앉거나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릿해짐
• 불안, 긴장과 동반된 어지러움

 

※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혈관 손상,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어지러움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혈압은 어떻게 재야 할까?

 

가정에서 많이 사용한 혈압계는 어느 팔에 재야 혈압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방법부터 구입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혈압은 심장의 박동으로 인해 인체에 혈액이 혈관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하는데, 혈압은 사람의 건강 상태와 환경에 의해서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전자혈압계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 상완형 전자혈압계와 두 번째, 손목형 전자혈압계가 있습니다.

병원과 가정에서 상완형 전자혈압계를 자주 쓰는 이유는, 커프 부분이 심장과 비슷한 높이에 있기 때문이며,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계를 고를 때에는 커프가 꼭 사용자의 팔 굵기에 알맞은 커프로 선택해야 하며, 식약처와 다른 인증기관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되고 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혈압계 사용방법

• 헐압 측정 전 30분 내에는 카페인 섭취, 심한 운동, 흡연,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 혈압을 측정하기 전 약 5분간 안정을 취하고 측정중에는 말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겉옷과 같은 두꺼운 상의는 미리 벗고 맨살 또는 얇은 옷 위에 측정합니다.
• 혈압계의 커프는 심장 높이와 비슷한 위치에 감아서 측정합니다.
• 바른 자세로 앉아서 양발 바닥에 붙이고 등과 허리를 편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 긴장하거나 말을 많이 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으니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 혈압은 양쪽 팔 다 한 번씩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한 팔에 수치가 더 높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며, 더 높은 수치를 기준으로 고혈압 진료를 하게 됩니다.

 

 

✅ 고혈압 예방 및 관리방법

1. 소금 섭취 줄이기 – 하루 5g 미만 권장
2. 규칙적인 운동 –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
3. 체중 조절 – BMI 정상 범위 유지
4. 금연, 금주 또는 절주
5. 스트레스 관리 – 명상, 깊은 호흡, 수면 질 개선
6. 정기적인 혈압 측정 – 가정용 혈압계 활용

 

✅ 끝으로

 

 

고혈압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 및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요즘 고등학생인 아들이 몇일 동안 이유 없이 어지럼증이 심해져 혼자 걷지 못하고 우산을 지팡이 삼아 병원에 갔습니다. 어지럼증에 대한 수액과 약을 처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증이 약간 덜하긴 했으나 여전히 힘들고 특히 아침저녁에 더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부모님 혈압을 재어드리느라 구비해 놓은 혈압계가 눈에 띠어 우연히 혈압을 체크해 보았는데, 158까지 혈압이 올라간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해서 병원에 내원하여 기본 혈압약 인데놀을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당연히 혈압은 약간 높은 편(127)에 속하지만 조금씩 정상수치로 돌아와 있었고 어지럼증은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많은 직장인과 주부들 또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전조 증상에 없어도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혹시라도 전조증상이 느껴진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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