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을 수 없는 병" 과민성 방광, 진단법과 치료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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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참을 수 없는 병" 과민성 방광, 진단법과 치료법 알아보기!!

by 생활 가이드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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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병(과민성 방광) 증상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이 주 증상입니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와 수면 중에 2회 이상 소변으로 인해 잠을 깨는 야간 빈뇨의 증세가 동반되면서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
  • 갑작스럽고 강한 소변을 볼 필요가 있는 느낌 (요절박)
  • 소변을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지리는 것 (절박성 요실금)
  • 밤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보는 것 (야간뇨)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근육이 평소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어 방광의 근육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방광에 400~5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과민성방광은 방광에 적은 양의 소변이 차더라도 배뇨의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과민성방광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오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광이 과민해져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게되거나, 자주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을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이 노화현상?

 

과민성방광은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1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전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전국에 40대 이상 2천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30% 이상이 과민성방광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과거 요로 감염 경험이 있는 경우
  •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앞두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일부 약물 (예: 항우울제, 진통제)이 방광을 자극하는 경우
  • 카페인, 알코올, 인공 감미료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 변비, 비만, 당뇨병, 흡연,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의 요인들에 의한 경우

또한, 과민성 방광은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노화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과민성방광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방광과 요도의 기능성 질환입니다.

 

 

 과민성 방광 진단하는 방법

 

과민성방광의 진단은 병력조사와 배뇨일지, 신체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병원에서는 신체검사, 소변과 혈액검사 등으로 진행됩니다.

  • 과거 질병력,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소변 패턴, 생활 습관 등
  • 골반 검사를 통해 방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요도나 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
  • 소변에 백혈구, 적혈구, 혈액, 단백질 등이 있는지 확인하여 요로 감염이나 다른 질환을 진단
  • 초음파를 사용하여 방광의 모양, 크기, 벽 두께, 요관의 상태 등을 확인

※ 아래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 방법

 

과민성방광의 치료 목적은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으며, 잘못된 방광의 기능을 바꾸고 생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의 가장 기본은 배뇨습관을 바꾸어주는 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행동치료에는 배뇨기간을 늘려주는 방광훈련을 하여 골반근육을 강화해주어 배뇨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중에서 케겔 운동법과 골반기능 재활치료법인 바이오 피드백 과민성방광의 증상이 미미한 경우에는 행동 치료법이 단독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단독으로는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는 방광근육의 과도한 활동을 조절해 주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복용 시 배뇨 횟수와 절박성 요실금의 횟수를 줄여주고 배뇨 시 배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충분히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이후의 치료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약물에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들이 사용되는데 이때에는 후경골 신경자극술과 천수신경조정술 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방광이나 요도와 관련된 신경 가지를 자극해서 방광감각을 조절하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후경골신경자극술은 약물치료나 행동요법과 같이 병행하여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서울대학교 병원 비뇨의학과 자료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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