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기초인 뼈
내 몸의 뼈들은 어떻게 보면 큰 관심을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다가 넘어져서 골절이 생긴 다음에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우리의 뼈는 어릴 때부터 돌봐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나이 20대에 내 몸의 뼈가 최대 골밀도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뼈의 소실이 발생하기 시작할 때 1차적인 원인은 너무 많이 쓰거나,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호르몬의 작용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우리의 뼈 소실을 가져오며,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뼈를 강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의 근육이 단단하지 않다면 뼈 소실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뼈는 우리 몸의 구조와 형태를 유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해줍니다.
몸에는 약 206개 정도의 뼈가 있으며, 각각의 뼈는 서로 연결되어 우리가 움직이고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뼈에는 칼슘과 인, 단백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 신체의 보호와 내장기관의 지지를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 발로 서서 팔을 옆으로 펴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눈을 감아봅니다. 균형을 잡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잡기 전까지 설 수 있는 한 오래 서 있는가? 내 몸에 균형 잡기를 해봅니다.
만약 보조자가 옆에 있거나 벽 옆에서 한다면 더 안전할 것입니다.
40세에는 15초간, 30세에는 30초간 서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견디지 못했다면 균형잡기가 부족해 넘어질 수 있고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칼슘이 필요한 이유
뼈를 얆게 해서 현미경으로 보게 된다면 단단한 치밀골질이 표층을 형성하고 스펀지처럼 보이는 미세한 뼈 구조 해면골질이 그물눈처럼 연합되어 있습니다.
뼈는 완벽한 고체 구조가 아닙니다. 물론 치밀골질은 강직성과 구조적 완결성을 제공하지만 그 속에 있는 해면골질은 골격에 유연성과 압축 강도를 더해주며, 우리 뼈에는 콜라겐과 칼슘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유동적이게 움직이고 뼈가 부러진 이후에 재결합할 때에도 내 몸의 요구에 따라서 스스로 재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뼈는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재구성하기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호르몬, 칼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내몸의 뼈는 콜라겐 단백질을 단단한 구조로 만들기 위해 칼슘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에 몸속에서 칼슘이 적절하지 않다면 혈액 내의 칼슘 농도를 정상으로 만들려는 여러가지 연쇄반응이 시작되며, 근육과 신경의 작용을 위해 혈액 내에 칼슘은 필수적입니다.
즉 연쇄반응이란 소변으로의 배출을 감소시키고 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에서 칼슘을 빼내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피부가 여름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활성 비타민 D는 칼슘이 장의 관을 떠나 혈액 내로 들어오게 만드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비타민 D는 신장에서 배설될 예정인 칼슘의 손실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뼈의 재형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D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이가 들어 피부를 통해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낼 수 밖에 없다면, 당연히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의 양도 줄어들 것입니다.
건강한 골격 만들기
우리에게 나쁜 뼈들을 좋은 뼈로 바꿀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뼈에 재형성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체중을 실어 뼈에 자극을 주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며 내 몸의 뼈에 살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내몸 근육을 늘리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주는 유연성을 기르는 것은 뼈를 강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칭 자체로는 뼈의 기능에 큰 역할을 하지 않지만 넘어졌을 때 내 몸을 보호하는 능력, 낙상 후에 쉽게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음주, 흡연 등은 우리의 골밀도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비만은 심장과 다른 기관은 물론 관절에도 나쁘지만 반대로 저체중인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골다공증에 걸린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지방은 골밀도를 유지시키는 에스트로겐을 저장하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은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K2는 내 몸에서 비타민 K의 대사산물로 생성이 되어져 칼슘이 부족할 때 혈액에서 뼈로 칼슘이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비타민 K가 부족한 사람은 충분한 사람에 비해 고관절 골절의 가능성이 30퍼센트 이상 크다고 합니다.
특히 칼슘은 식사와 보충제를 통해서 하루 1,500밀리그램 섭취를 목표로 합니다. 칼슘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 중의 하나가 변비인데, 이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00밀리그램의 마스네슘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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