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다육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작고 동글동글한 잎에 은은한 분홍빛이 감도는, 이름도 참 예쁜 핑크취설송입니다.
처음엔 색이 예뻐서 들였는데, 키우다 보니 핑크취설송의 매력과,
왜? 분홍색이 사라지는지,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키울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다육식물 핑크취설송
- 종류: 다육식물
- 형태: 줄기와 잎이 통통하고 분홍빛이 도는 로제트형 형태
- 색감: 분홍색 초록이 섞인 잎을 가지며, 빛과 생육 환경에 따라 색이 달라짐
- 이름 의미: 핑크빛 다육이 품종 중 하나이며, "핑크 그린", 또는 “취설송(翠雪松)”이라고 부릅니다.
취설송 분홍색이 사라지는 이유
다육식물인 취설송은 초록색 잎과 대비되는 핑크색 잎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육식물입니다. 그 색감에 이끌려 구입 후 키우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취설송이 가지고 있던 핑크빛은 사라지고, 녹색과 약간의 핑크빛만 남은 잎으로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원인 | 설명 | 해결 방법 |
🌤️ 햇빛 부족 | 빛이 약하면 초록색으로 변함 | 햇빛 좋은 창가로 이동 |
💧 과습 | 뿌리 썩고 색 빠짐 | 흙 말랐을 때만 물 주기 |
🌡️ 온도 저하 | 생장 멈춤, 색 변화 | 겨울엔 실내 유지 |
🧪 영양 과다 or 부족 | 질소 많으면 색이 연해짐 | 비료는 최소한만, 봄철 희석 사용 |
취설송의 포인트인 핑크색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키우는 방법이 잘못된 건가?
√ 분홍색이 사라졌다고 다시 분홍색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실망스럽지만, 약품처리가 돼 있는 식물 취설송은 약품 처리를 다시 하지 않는 한 핑크의 취설송은 볼 수 없습니다.

다육이 취설송
남 아프리카의 건조한 기후가 원산지이며,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다육식물로 잎의 색상은 핑크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띱니다. 햇빛을 잘 받으면 색상이 더욱 선명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취설송의 잎에 나 있는 털이 건조한 기후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분을 흡수하기 위하여 발전이 된 형태라고 합니다.
개화
취설송의 개화시기는 봄부터 여름까지 개화하는 식물로 꽃이 잠깐 피었다가 시들기에 꽃대만 보고, 시든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취설송이 자가수분을 하기 때문에 꽃이 하얀 종이처럼 변하며, 그 안에 씨앗을 담기 때문에 마치 티백에 쌓여있는 씨앗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햇빛
다육식물인 취설송은 양지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4~6시간 정도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러나 햇빛을 강하게 받으면 잎이 타들어 갈 수 있도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빛이 없는 그늘에서 키울 경우에는 웃자랄 수 있습니다.
-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분홍빛이 진하게 발현돼요.
- 빛이 부족하면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색이 바래요.
✅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 좋은 밝은 곳에서 관리하세요(아침 햇살 환영).
물 주기
취설송은 매우 건조한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온 다육식물입니다.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들여 살아가야 할 만큼 물이 없는 가뭄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식물입니다. 물은 한 달에 한번 정도 겉흙이 마른 후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은 항상 건조함을 유지해햐 하며, 과습은 금물입니다.
- 다육식물이므로 '건조하게' 키우는 게 핵심입니다.
- 흙이 완전히 마른 후, 흙 전체를 적시듯 물을 주세요.
(여름에는 한달에 한 번, 겨울엔 환경에 따라서 주지 않습니다)
✅ 과습 → 뿌리 썩음 + 잎 색 빠짐 + 잎 떨어짐
또한 취설송은 다른 다육이들에 비해 잎이 매우 통통한 편인데, 그 이유는 물을 잎에 저장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봄과 여름에는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면 한 번씩 물을 줍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 분갈이 시 배수가 매우 잘 되는 다육이 전용 배양토(강모래, 마사, 상토 4:4:2, 또는 마사토, 상토 8:2) 사용
- 배수구 있는 화분 사용 필수
-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 봄에 해주는 것이 좋아요
- 영양제는 성장기인 봄과 가을에 약한 농도의 영양제를 한 번 정도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와 습도
취설송의 적정 온도는 15~25도이며, 최저 온도는 5도 이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실내의 온도와 비슷합니다.
취설송은 낮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과 장마철에는 선풍기 등으로 수분을 잠깐씩 날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육식물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높은 습도로 인해 웃자람이 있거나 곰팡이가 피어 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취설송은 높은 습도를 싫어하는 식물입니다.
- 따뜻한 환경(15~25도)을 좋아하고, 겨울엔 5도 이하 피하기
-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엔 실내 월동이 필수입니다
취설송 독성
취설송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애완동물이나 반려조가 섭취했을 경우에는 소화장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취설송을 키우지 않거나,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다육이 취설송 정리 꿀 팁!
✔️ 취설송은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지 않아요.
✔️ 핑크빛은 약품처리로 만들어진 색상이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 직사광선보다는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밝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더 잘 자랍니다.
✔️ 취설송의 잎 시들음의 초기 징후는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되는 것입니다.
✔️ 잎 강성이 크게 감소하게 되며, 질병이 진행되면 전체 잎들이 시들고 처지며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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