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조 "골드 카카리키" 목소리 예쁘고 스스로 관리 잘하는 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애조생활 잘하고 계시죠?

앵무새 하면 사랑앵무, 코뉴어, 퀘이커, 카이큐, 아마존, 회색앵무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오늘은 카카리키라는 새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용하고 착하지만,  깨발랄한 우리집 카카리키를 소개해 드릴께요.

 

 

 자기 관리에 철저한 카카리키

 

카카리키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새입니다.

쓰다듬고 안아줬을 때 나는 냄새는 야생 블루베리 같은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요.

 

깔끔쟁이 카카리키는 일주일에 1~2번씩은 목욕을 합니다.

목욕통에 물이 있으면 귀여움을 뽐내면서 혼자서도 잘해요.

목욕은 주로 오전에 해가 있을 때 하는 편이에요.

저는 물관리만 깨끗하게 해 주는 게 전부입니다.

(동영상=동요 산토끼 음악에 맞춰 목욕하는 6개월 카카리키)

 

기분이 좋을 때, 날이 따뜻할 때, 털갈이 시기에 몸이 간지러울 때 주로 목욕을 하려고 합니다.

목욕물은 정수기 물을 정수 온도로 받아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털은 항상 윤기가 나고 부드러워요.

우리 집 관리하는 새 카카리키입니다.

 

 

애교가 많은 새 카카리키

 

집사에게 오고 싶을 때만 오는 애교 있는 새 입니다. 

목소리는 조용하며, 작고 고와서 그런지 계속 듣고 싶어져요.

기분이 좋을 땐 아는 단어로 말도 하고 노래도 합니다.

(사진=가운데, 연맥 먹고 있는 카카리키 망고)

 

물론 저의 손에 먹을 것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바로 날아옵니다.

 

호기심쟁이 카카리키는 별 말썽이 없어요.

하지만, 부리가 간지러울 때  이것 저것 뜯을 수 있는데, 그럴때는 물면서 놀 수 있는 사탕수수나 니파야자나무를 줍니다.

카카리키 특징

 

카카리키는 특히 발을 잘 쓰지요. 특히 먹을 때 발을 이용해서 먹기 싫은 것은 흩으면서 먹습니다.

편식쟁이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발목이 길고 얇아서 새장 아래로 발을 넣고 떨어뜨린 먹이를 다시 주워 먹어요.
먹이를 자꾸 흩뿌려서 걱정했었는데 괜찮아요~

(사진=연맥과 티모시를 배변판에 깔아주니 풀 맛보기 삼매경)

 

카카리키는 사회성이 뛰어나 어느 새와 같이 있어도 잘 지냅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코뉴어와 친하게 잘 지내는데, 서로 공격하지도 않고 한 공간에서 사회 활동을 잘 합니다.

코뉴어는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언어들은 제법 잘 따라서 하며, 작은 틈새를 좋아해서 들어가 숨는 것을 좋아 합니다. 강아지 같이 사람을 잘 따르며 제주가 많은 끼쟁이 새 입니다. 

 

 

앵무새 발목링

 

 

저희집 앵무새들은 모두 발목링을 하고 있어요.

외출시에 이동장을 이용해 다니기도 하지만, 가끔씩 산책할 때 어깨위에 올리고 공원에 나가는데, 그때는 하네스나 발목링이 꼭 필요합니다.

(쿠팡=앵무새 하네스)

 

발목링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종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새 발목링은 집에서도 쉽게 채워줄 수 있으며, 갑자기 날아가거나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새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특히 고양이를 조심해야 하며, 자동차 경적소리나 오토바이 소리에도 쉽게 날아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쿠팡=미아방지 발목링)

 

*발목링시 주의사항, 앵무새가 혼자서 놀다가 다른 곳에 링이 끼여 낙조,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발목링을 했을 경우에는 자주 살펴보아야 합니다.

 

 

카카리키 언어능력

 

 

카카리키의 언어능력은 코뉴어와 비슷합니다. 짧고 쉬운 몇 단어를 말합니다.

아기 때부터 함께하며, 쉬운 언어를 반복 학습시켜 줍니다.

(동영상=카카리키 화이팅!,  토끼)

 

카카리키는 고양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좋아하지만, 혼자서도 잘 놀 줄 아는 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장 문을 열어줄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주고 보채지 않는 착한 새이고, 심심할 때는 새장 안에 매달려 놀기도 합니다.

* 카카리키가 식물을 좋아해서 반려 식물을 키우고 있다면, 잎이나 열매를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카카리키 먹이

 

카카리키는 주로 잎채소, 열매, 과일을 잘 먹는데요.

어떻게 급여해 주는 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특히 블루베리, 고추, 상추, 열매, 씨앗 종류를 좋아해요.

 

새들은 편식을 잘하는 편이어서 영양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저희 집 새들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알곡도 먹고, 펠렛도 잘 먹습니다.

 

펠렛을 시작할 때는 미니 펠렛으로 시작하여 적응이 돼서 잘 먹을 때,  그때 바꿔주셔도 됩니다.

쥬프림(중소형), 가운데(버셀라가 대형), 프리티버드 네츄럴 골드(미니) 펠렛

 

펠렛은 종류도 다양하고 과일향이 나는 것도 있는데요.

저는 지금도 펠렛을 바꿔가며, 어느 펠렛을 더 잘 먹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버셀라가 대형 펠렛 같은 경우는 과일향이 나는데, 대형 펠렛을 사서 반으로 나눈 것입니다.

중소형 펠렛도 있어요 ^^~

 

아침에는 알곡, 낮에는 펠렛으로 급여하고 과일과 야채로 영양을 높여 줍니다.

특히, 이것저것 주워 먹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장이 좋아지는 비타민 넥톤을 따로 급여합니다.

 

 

카카리키 장점

 

 

카카리키를 입양할 때는 입질이 있었는데, 집에서는 한 번도 물지 않았어요.

지금까지도 입질은 없어요. 윙컷을 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집안 곳곳을 누비며 날아다녀요.

새는 날면서 털에 붙어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떨어지고 면역력도 올라가 건강해집니다.

 

온순한 성격 탓에 번식기에도 잘 지나갔어요.

 

저녁 7~8시 사이에는 잠잘 준비를 합니다.

큰 타월이나 덮어줄 수 있는 이불로 새장을 어둡게 해 주면 아침까지 잘 잡니다.

 

비가 올 때는 비멍을 즐기며, 혼자서 창밖 감상도 잘합니다.

(사진=베란다에서 빗소리 감상하는 카카리키)

 

4년째 키우고 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카카리키는 리프페럿에서  60만원 대에 분양받았고, 지금도 카페에서 건강 관리와 발톱 관리를 꾸준히 받고 있어요)

 

√ 카카리키는 사이테스 1급입니다.

 

예쁜 반려조 카카리키  어떠세요~^^

반려조 키우고 싶은데, 망설이고 계신가요~ 카카리키를 키워보세요.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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