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란?/오십견의 진단/오십견 증상 단계/운동과 치료 알아보기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 없이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그 통증으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에 지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50세 전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팔을 올릴 때, 돌릴 때 통증이 있고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통증은 보통 3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또한 목디스크, 회전근개파열 등의 질환에 이차적인 오십견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수록 어깨 관절의 연골과 인대가 퇴화하여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어깨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당뇨병, 갑상선 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오십견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오십견의 진단

단순한 어깨 통증으로 인식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어깨 통증: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움직일 때에도 통증이 심해집니다.
• 어깨 움직임 :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 근육 위축: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 X-ray:  관절염, 관절손상, 석회화 여부의 어깨 상태를 확인합니다.
• 초음파: 단순 오십견과 어깨 힘줄의 손상을 확인하여, 수술 여부를 가늠합니다.

 

 오십견의 증산 단계

오십견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통증기 (약 3~6개월)

•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매제한됩니다.
• 어쩌다 한 번씩 아프기 때문에 '쉬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2. 동결기 (약 6~12개월)

• 통증은 점차 가라앉지만,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임이 더욱 제한됩니다.
• 가만히 있어도 아플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 힘듭니다.
• 어깨가 아픈 쪽으로 눕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듭니다.

3. 해방기 (약 12~18개월)

• 굳어 있던 어깨 관절이 유연해집니다.
• 통증이 점차 줄어듭니다.
• 어깨 관절을 과하게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발생됩니다.

 

 오십견의 운동과 치료

오십견은 약 1~2년 정도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관절조영술 및 팽창술 : 주사를 관절에 삽입하여 약물을 관절에 주입하여 좁아진 관절주머니를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염증을 감소시켜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 주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 재활운동치료 : 오십견에 맞는 물리치료 또는 물리치료사에 의한 도수치료를 반복적으로 병행하여 시행하였을 때 관절의 운동범위를 증가시켜 줍니다.
• DNA 인대보강 주사요법 : DNA 성분의 주사를 주입하여 손상받은 인대와 힘줄을 재생시켜 줍니다.
• 수술 치료: 다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시행합니다.

 

운동

 

• 시계추 운동 : 허리를 90도 각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통증이 없는 쪽 팔을 책상이나 의자에 두고 몸을 지지해 줍니다. 통증이 있는 팔을 좌우로 천천히 시계추처럼 흔들어 줍니다. (시계방향, 반 시계방향 약 15회씩)
• 진자운동 : 한쪽 팔로 다른 쪽 팔의 팔꿈치를 감싸고 다른 쪽 팔은 가볍게 걸고 두 팔을 진자가 움직이듯이 좌우로 움직여 줍니다.(양쪽 모두 20번씩 실시합니다)
• 어깨 집어넣기 운동 : 두 팔을 직각으로 만들어 왼팔로 오른팔의 팔꿈치를 가볍게 감싸고 오른팔은 가볍게 왼팔에 걸칩니다. 오른쪽 어깨가 오른쪽 귀와 만날 수 있도록 천천히 으쓱하며 올려줍니다.(10~15초 유리한 후에는 처음 자세로 돌아가고 반대쪽으로도 10회 실시합니다)

오십견 운동 시 주의 사항

• 통증이 느껴지는 범위 내에서 운동합니다.
•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운동합니다.
• 운동 전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합니다.
•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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