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특집! 집에서 간편하게 끓이는 삼계탕 레시피

 

초복에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기운 없고 입맛도 뚝 떨어질 땐 역시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이 제격이죠.

집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정성 가득 담은 삼계탕을 만들 수 있어요.
복날엔 거창하지 않아도, 팔팔 끓인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삼계탕 레시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초복맞이, 간편 삼계탕 레시피

 

✅  준비 재료

• 영계(500~700g 작은 닭) 1마리
• 찹쌀 1/2컵 (30분 이상 불려두기)
• 녹두 1/2컵(30분 이상 불려두기) - (선택)
• 마늘 6~8쪽
• 대추 3~5개
• 생강 슬라이스 2~3조각 (선택)
• 인삼 또는 황기 1~2 뿌리
• 물 약 2리터
• 소금, 후추 약간
• 대파 1대 (송송 썰어 고명용)

🥄 저는 인삼 대신 황기를 넣었고,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 재료를 넣었어요.

 

 

삼계탕 만드는 순서

1. 닭 손질하기

닭은 목부위와 아랫부분의 잡내를 일으키는 기름을 제거해 주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찹쌀과 녹두는 30분 이상 불려서 준비해 주시고, 마늘과 대추, 인삼 또는 황기를 준비합니다.

닭 뱃속에 잘 채워 넣고 닭 다리를 잘 교차하거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입구를 막아주세요.

 

 

2. 푹 끓이기

큰 냄비에 닭과 물을 넣고 마늘, 대추, 생강까지 함께 넣어요.

(편생강이 없어서 생강청을 반 큰 술 넣었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여서 40~50분 정도 푹 끓입니다.

뚜껑은 살짝 열어두면 국물이 맑고 깔끔합니다.

 

3. 간 맞추기

닭이 잘 익고 국물 맛이 우러나면 소금,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마지막에 대파 또는 부추 송송 썰어 올리면 향과 색감까지 더해져 맛있는 한상 차림이 됩니다.

 

 

 함께 하면 좋은 곁들이 음식

• 잘 익은 깍두기
• 시원한 오이무침
• 알배추 겉절이

한 상 가득 복날 보양식 완성입니다.

 

 

 

 

마음까지 데워지는 한 끼

 

초복의 더위 속에서도 팔팔 끓인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운 내보세요.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삼계탕은 잃어버린 입맛과 더위로 인해 약해진 몸을 건강하게 해 줄 거예요.

"여름의 더위는 정성으로 이겨낸다"는 말처럼, 오늘은 집에서 삼계탕 한 솥 끓여보는 하루 어떠세요?

행복한 초복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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