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법 / 실패없는 알배추 겉절이 / 칼국수집 겉절이

무덥고 습한 여름입니다.

신김치는 물리고 요즘처럼 밥맛 없을 때, 갓 무친 알배추 겉절이 한 젓가락이면 입맛이 살아납니다.

배추가 맛있는 요즘 배추 겉절이 맛있게 만들어 하얀 밥 위에 척— 올리면 그냥 그 자체로 한 끼가 됩니다.

 

비 오는 날 칼국수와 먹어도 맛있고, 갓 담은 겉절이 김치에 고추장과 참기름 넣고 계란 프라이 얹어서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보쌈과도 잘 어울리는 아삭하면서도 매콤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 당기는 김치, 만들기도 비교적 간단하지만 양념의 비율이 맛을 좌우합니다. 

오늘은 담그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는 알배추 겉절이 맛있게 무치는 법을 소개합니다.

 

 

 

알배추 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법

✅ 재료

• 알배기 배추 한통
• 굵은소금 종이컵 기준 반컵
• 배추절임물 1L
• 대파 한대
• 양파 ½개 (선택)

 

✅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7큰술
• 멸치(까나리) 액젓 5큰술
• 새우젓 1큰술 (또는 멸치액젓으로 대체 가능)
• 다진 마늘 2큰술
• 설탕 2큰술
• 매실청 2큰술 (없으면 설탕 추가)
• 깨소금 1큰술
• 미원 반 큰 술

 

만드는 순서

① 배추 손질 & 절이기

√ 알배기 배추는 밑동을 자르고 길쭉하게 2~3등분 해 주세요.

√  큰 볼에 배추를 넣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  물 1L를 넣고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지도록 골고루 뒤적여 주세요.

 

√  약 30분 정도 절여주세요(중간중간 뒤집어 주세요)

√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2~3번 헹군 뒤 물기를 빼주세요.

 

② 양념장 만들기

√  대파 흰 부분은 반으로 잘라주고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  양파 반 개는 얇게 썰어주세요.

√  볼에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 마늘, 미원, 설탕, 매실액,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③ 무치기

√  물기 제거한 알배추에 파, 양파,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  무친 후 10분 정도 두면 양념이 배어 더 맛있습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배추는 잎과 줄기가 함께 있도록 세로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 배추는 너무 오래 절이지 마세요. 살짝 숨만 죽도록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 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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